정순학 기자 / 옹진군 영흥면 울타리봉사단은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백김치 나누기” 봉사를 펼쳤다.
울타리봉사단은 영흥면의 전·현직 부녀회장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해마다 김치를 손수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하고 있다.
또한 영흥면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 무 등의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타리봉사단은 영흥면 전·현직 부녀회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백김치 4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65가구에 전달했다.
배순자 울타리봉사단 회장은 “나눔의 뜻을 실천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