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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도진도서관, 도서지역 문화특강 운영

백령도 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 대상 문화특강 ‘섬으로 간 도서관’ 진행

  • 입력 2018.06.14 15:20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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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화도진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혜택이 부족한 도서지역 학생 및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8일(월) 백령중고등학교에서 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문화 특강 ‘섬으로 간 도서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서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의 독서 및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도서관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교육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독서특강으로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개인의 흥미와 독서 수준에 맞는 도서목록에서 사회적 도서목록으로 확장하는 단계적 책읽기 방법을 제시하고 ‘자기성찰’과 ‘타인에 대한 공감‘ 등 책 읽기의 가치 발견과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어서 빛과 모래로 소통하는 샌드아트 공연(최은준 작가)이 진행된다. 그리고 저녁부터는 「인간은 늘 탐험을 꿈꾼다」를 주제로 최근 <어쩌다 어른>, < 효리네 민박집> 등에 출연해 대중들의 인지도가 높은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탐험이 인간에게 주는 경제, 문화,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강의 한다.
화도진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도서지역 문화특강은 상반기 옹진군 섬지역(덕적초, 장봉도 신도분교) 초등학생 대상 독서프로그램은 계속 운영해 왔으나,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을 확대한 것은 올해 처음으로 백령도와 같이 접근성이 어려운 섬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중.고등학생 및 주민(국군장병 포함)이라면 누구나 당일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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