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주 기자 /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경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오전 목포 구도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목포하나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식사 및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아 식탁으로 가져다 드리고 안부인사도 전하면서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당 물청소와 건물 외부 환경정리 등 그동안 인력이 부족해 밀어뒀던 대청소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강현 상경은 “소소한 봉사활동에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 마음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식 목포해경서장은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행복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해양경찰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매월 정기적으로 식사 및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외받는 곳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