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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동·서부 가르며 막바지 지원유세 ‘총력전’

선거 이틀전, 해남·강진·고흥·여수·광양 등 유세 ‘강행군’

  • 입력 2018.06.11 16:15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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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전남 동·서부를 횡단하며, 막바지 지지세 확산 및 접전지역 지원유세에 온 힘을 다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해남과 강진을 잇따라 찾아 이길운 해남군수 후보와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을 한꺼번에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저 김영록과 함께 민주당 후보들을 다 당선시켜야만, 문재인 정부 아래서 전남도정과 군정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이길운, 이승옥 군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고흥, 여수, 광양 등 동부권 지역을 돌며, ‘릴레이’ 지원 유세를 펼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고흥군 도양면 소록도선착장에서 열린 고흥 합동유세에서는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와, 여수시 신기동 부영3단지 앞길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와,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오성아파트 앞길 유세에서는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등과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스스로의 삶을 바꾸고, 전남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면서 “사전투표 1위, 전남의 힘을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록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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