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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업계, 각양각색 마케팅 아이디어로 여객 유치 박차

  • 입력 2018.06.11 15:00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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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한중카페리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카페리 선사들이 모객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과 프로모션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IPA에 다르면, 인천-석도간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화동해운은 선상 공연상품을 기획해 이번 달 15일에는 선상에서 가수 김재희씨의 콘서트와 DJ 김형호의 클럽파티가 진행된다.
또한, 8월에는 가수 우순실씨와 휘버스 밴드의 이명훈씨, 이홍근씨의 선상공연 등도 예정돼 있으며, 선사는 계속해서 승객들이 배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해 카페리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인천-진황도간 항로를 운항하는 진인해운의 경우 중국 북방 국경지역의 사막지대인 내몽고를 여행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상품을 개발해 눈에 띈다.
여행객들은 7박 8일동안 내몽고의 사막지역에서 낙타체험, 사막썰매, 지프체험 등 사막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몽고식 전통 환영식 등 현지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인천의 의료서비스와 연계한 마케팅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대련간 항로를 운항하는 대인훼리는 대련 현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코미디쇼와 카페리를 연계한 상품을 제공한다. 승객들은 낮에는 중국의 명소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성인가요 전문 가수 및 코미디언의 공연을 관람하는 알찬 일정을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IPA 글로벌마케팅팀 김영국 팀장은 “각 선사들의 마케팅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공사 또한 단체관광객에 대한 환영행사, 셔틀버스 운행 등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중카페리 여객 유치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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