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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원고 전일제 농촌봉사활동 실시!

  • 입력 2018.06.11 13:48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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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시 대원고(교장 박종대) 1, 2학년 학생 420여명은 지난 6월 5일(화) 전일제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해 달성군 유가읍 일원 11개 농가의 마늘밭에서 농번기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일제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했고 일손이 부족해 애타는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에도 넓은 밭에서 하루 종일 농작물을 수확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한 1학년 학생 김도경 학생은 “평소 자주 먹는 마늘이 농민들의 땀과 수고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온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한 하루였다”라고 말했고, 2학년 강동재 학생은 “아침에 도착해 넓은 마늘밭을 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라고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마늘을 다 뽑고 나니 정말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원고 박종대 교장은 “농작물 수확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힘이 들 수 있었겠지만, 마늘 수확을 함께 하면서 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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