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김효숙 기자 / 경남 여성단체가 성 평등 발전을 위해 6·13 지방선거 경남지역 여성 출마자 14명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어 선거판이 요동을 치고 있다..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13개 여성단체는 7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평등 사회를 위해 여성의 정치참여는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성후보들의 지지를 호소 했다.
이들은 ▲성 평등 없이 민주주의는 실현될 수 없다며 경남이 성 평등 사회로 나가려면 여성 정치참여가 장려돼야 하고 더 많은 여성의원이 지방의회로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의원 후보 등 시·도의원 여성후보 14명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경남은 현재 여성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전체 도의원의 14.5%, 시·군의원의 21.9%가 여성인 가운데 이 중 비례대표가 6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