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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새끼우렁이로 땅을 살린다.

모내기 후 새끼우렁이를 놓아주면, 제초효과 99%이상

  • 입력 2018.06.08 14:04
  • 기자명 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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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 화순군은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새끼우렁이 공급해 친환경농업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일반농업 방식에서 새끼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업으로 바꿀 경우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어 지속가능한 식량공급이 가능하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적어지지만 토양의 질소수지와 농약 함유량이 적어지고, 인 함유량이 높아져 땅을 살린다.
또한, 유기농업은 화학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약제와 퇴비를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인 생물 다양성 보존으로 일반농업에 비해 평균 30%이상 생물개체 풍부도를 증진시킨다.
새끼우렁이는 왕우렁이에 비해 탁월한 제초효과도 있고 벼를 먹어버려 피해를 주는 일도 거의 없다. 논을 평탄하게 고르고, 논바닥이 물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모내기 후 새끼우렁이를 놓아주면, 제초효과가 99%이상으로 좋아 농업인들이 제초제 없이 물관리를 잘하면 됨으로 농가의 일손을 새끼우렁이가 돕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현재 모내기가 89%, 새끼우렁이 공급은 60% 완료되었으며,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4억7천여만원을 투자, 친환경답 뿐만 아니라 일반답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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