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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회심 기념과 평신도 주일에 전개된 사회성화운동

열방드림교회와 은성교회 창립기념주일 장기기증서약식 개최

  • 입력 2018.06.08 12:24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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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기관 및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5월 27일 웨슬리회심 280주년 기념주일과 6월 3일 평신도 주일을 맞아 안산 열방드림교회(담임 박영기 목사)를 비롯해 은성교회(담임 조영진 목사)와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 등에서 장기기증 서약식 및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에는 창립 113주년을 맞아 안산 열방드림교회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개최해 박영기 담임목사와 성도 43명이 사후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했으며,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했다.
2018년도 표어를 ‘다시 복음 앞에 서는 교회’로 정한 열방드림교회 담임 박영기 목사는 “한 영혼의 회심사건이 영국사회를 변화시키고 전 세계를 변화시켰듯이 우리사회의 약자를 돌보고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은 오늘날 교회와 성도가 다시 복음 앞으로 돌아갈 때 온전하게 행해 질 수 있다”고 웨슬리의 회심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3일 주일에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은성교회에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진행해 조영진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25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에 참여하고 창립기념으로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했다.
은성교회 담임 조영진 목사는 “누가복음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는 누가 진정한 강도만난 사람의 이웃인지를 깨닫게 한다”고 밝히고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만난 사람에게 보내졌듯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의 자녀와 부모와 이웃을 보내셨고 이는 합심해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의 역사를 이루기 위함이다”며 후원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예배에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전달식을 개최한 꿈의교회 김학중 담임목사는 “우리를 불쌍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내 가족과 이웃에게 전해져 사랑의 기쁨을 이루기 바란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으며, 지난 2014년 이후 매 해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한편, 2013년부터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는 사역을 전개해온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2018년 6월 기준 총 100번째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했으며, 이가운데 긴급으로 각막이식수술을 받아야 되는 시각장애인중 8명은 해외에서 각막을 수입해 이식수술을 진행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는 “각막은 보통 한 사람이 2개를 기증할 수 있어 한 사람의 기증으로 두 사람이 빛을 찾을 수 있다”며 “감리교회가 앞장서고 각막기증 문화가 활성화돼 시력을 잃고 빛을 못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빛을 선물하는 사례가 100번째를 넘어 300번째 500번째 등의 사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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