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지난 4일 인천시의회 후보의 선거용 홍보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인천서구의회 구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른미래당 이상섭 후보의 선거 홍보용 현수막이 사라졌다.
바른미래당 이상섭 측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자정 경 원창로 147번지 사거리에 설치 한 현수막이 없어진 것을 현수막 점검 차 현장 조사를 벌이던 서구선관위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이상섭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다른 후보들의 현수막과 함께 설치된 현수막 중 유독 이상섭 후보의 현수막만 없어진 것은 특정후보 죽이기로 보고 있으며 경찰에 선거홍보물 분실신고와 함과 동시에 신속한 수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섭 후보측은 “경찰에 선거용 홍보 현수막 도난 신고를 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