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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성의 상징 대학교 환경보호는 나몰라라

마구잡이 사제 검정봉투에 담아… 심한 악취 진동 주민들 큰 불편

  • 입력 2018.06.07 16:11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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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지성의 전당이라 불리며 지역사회에서 가장 모범이 돼야할 대학교가 가장 소중한 환경보호에는 나몰라라 하며 각종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한채 방치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와 방치로 원성을 사고 있는 학교는 화성시 남양읍에 자리한 S대학으로 이 학교는 2톤이 넘는 각종 오물과 음식물쓰레기를 분리수거도 하지 않은채 인근 산책로에 무단으로 투기해 심한 악취와 함께 주변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실제로 S대학교는 약 3주전 학교축제를 개최했는데 축제 기간에 발생한 각종 오물과 쓰레기 2톤가량을 학교 주변 산책로에 무단으로 투기한채 그대로 방치해 심한 악취가 진동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가 하면 미관을 크게 헤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뿐만아니다.
S대학교는 축제때 발생한 각종 쓰레기(스티로폼 음식물쓰레기 인스탄트식품 잔재물 및 포장용기 등 다수)를 분리수거도 하지 않은채 마구잡이로 검정비닐봉지에 담아 불법으로 투기한채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분리수거에 대해 교육한번 하지 않았는지 화성시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권장 판매하고 있는 규격봉투도 사용하지 않은채 마구잡이로 사제 검정봉투에 담아 방치해 놓고 있어 심한 악취가 진동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한데도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화성시 역시 쓰레기가 투기된지 3주가 되도록 나몰라라 하고 있어 주민들은 봐주기 행정이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한편 이처럼 불법 쓰레기 투기가 만연한 것은 관할 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가고 있는 업체들이 뒷거래로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는 소문이 무성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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