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7일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위해 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사업과 미국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도 비용부담으로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증 시험 컨설팅 등 총 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지원 대상은 CE(유럽인증), UL(미국인증) CCC(중국인증), CSA(캐나다인증) 등 275개 분야이며 오는 15일까지 17개사를 추가로 모집하는데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에 이미 3개사를 모집해 CE인증 FDA 인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LA 댈러스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에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LED조명기기 태양광 모듈 항공부품 안테나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 10개 분야이며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는데 지원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통상팀(031-369-2102, 2872)으로 문의하거나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6월~7월 중으로 중국 산동성 수출상담회 ASEAN 시장개척단 참가기업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