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폭염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주군이 가로수가 없는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군청로 앞과 장검길 (울산원예농협하나로마트, 타이어뱅크 앞), 천상중앙길 (울주문화예술회관 앞), 구영로 (늘푸른 정형외과 사거리 2개소), 덕신로 (온산읍사무소 앞), 반구대로(구언양터미널 후문), 동문길(언양읍사무소 앞), 남창강변로(남창2교 사거리) 등 10개소다.
그늘막은 높이 3.5m, 원형 지름 3m~4m 규모의 접이식 파라솔로 온도를 평균 3도 정도 낮출 수 있으며 평상시 상시로 펴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밀착형 우수정책인 그늘막 설치 사업은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빛 노출을 막아 폭염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