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8일간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학교 10개교(특성화고 8개교, 마이스터고 2개교)에 훈련지원비 1억 5천여만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출전학교는 계룡디지텍고, 대전대성여고, 대전공고, 대전여자상업고, 대전생활과학고, 대전신일여고, 유성생명과학고, 충남기계공고, 동아마이스터고, 대덕SW마이스터고 등 10개교이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시·도 대표선수들이 50개 직종에 참가하며, 대전교육청은 24직종에 72명이 출전(대전시 전체는 35직종 96명 출전)해 전국 최고의 숙련기술인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지금까지 직업계고에 2015년 9월 고시된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과 실무과목 적용을 통한 전문기술력 향상을 위해 실습실 기자재 확충 및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기능경기대회 선수 양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 강세 직종인 보석가공, 전기기기와 최근 기량이 월등히 향상된 자동차페인팅, 메카트로닉스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