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6·13 지선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거리에 게첨 된 인천시의원 후보 선거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영완(바른미래당) 인천시의원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경 경서동 삼거리 앞에 내걸린 홍보용 선거현수막이 예리한 물체로 얼굴부분이 훼손 된 채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불순한 의도를 지닌 사람들이 선거현수막을 훼손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목격자 등을 찾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행 선거법상 게첨된 현수막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