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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입력 2018.06.01 15:59
  • 기자명 이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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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웅 기자 /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5월 31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당초에는 별도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지 않고 간략한 출정식 행사로 대신하려 했으나, 지지자들의 계속된 요구에 따라 며칠 전 급히 변경하게 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에는 개소식 예배가 거행됐는데, 구리시기독교연합회 상임부회장인 송영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원규 목사의 성경봉독을, 대표회장인 김대근 목사가 말씀선포, 증경회장인 이석형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5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오후 2시를 넘기면서 하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해 오전 예배에 참여한 인원을 포함하면 총 900명 이상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안 후보의 중학교 시절(한영중) 국사과목 은사였던 김명희씨가 제자의 출마소식을 듣고 찾아와 하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축사를 맡은 윤호중 국회의원은 “당내 경선결과에 아름답게 승복”해준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민경자 현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현 구리시의원(전 의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경선에서의 아픔을 털고 원팀(One Team)으로 똘똘 뭉쳐 큰 힘을 보태주니 승리가 더더욱 가까이 와있음을 느낀다’며 후보들의 사기를 한껏 북돋았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로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와 평화로운 미래에 대해 큰 희망을 품고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각 후보자들이 반드시 당선돼 한반도 평화를 열심히 이끌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보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연단으로 나온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중앙정부는 어르신, 장애인, 여성, 일자리 등 큰 틀에서 기준과 정책을 마련하지만, 정작 ‘67세 휠체어를 탄 여성의 일자리’는 중앙이 아니라 지역에서 지방정부가 만들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좋은 정책들이 구리시에서 올바르게 추진되려면 반드시 풀뿌리 자치분권을 제대로 알고 이행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안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본부장 43명, 자문위원 1명, 자문위원 10명, 고문단 15명 및 내빈을 일일이 하객 앞에 소개했는데, 고문단에는 정동영 대통령 후보의 중학교 은사인 정준영(1928년생)씨와 우진사료공업을 창업한 박석남 회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으며, 하나은행 본부장 출신인 쌍용정보통신 상임감사 정찬일씨가 자문위원장에 위촉됐다.
이후 구리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진 출정식 행사는 신동화, 민경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됐는데, 각 후보들은 이제 선거문화도 성숙했고, 또 유권자들도 분명한 분별력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상대후보의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일체 무대응으로 일관할 것이며 오직 정책선거로 시민의 부름을 받을 것임을 천명하고, ‘나’번 시의원 후보들까지 전원 당선됨으로써 지난 정권의 과오를 심판하고 문재인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구리시에서 더 원활히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날 행사는 각 캠프 소속 선거운동원 전원이 도열한 채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로고송인 ‘더더더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인 후, 각 후보 유세차량의 카퍼레이드를 끝으로 저녁 8시경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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