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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배 한양대 교수, 재능기부로 정기세미나

“간단한 스마트폰 영상편집 가르쳐 드립니다”

  • 입력 2018.06.01 12:29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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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설교방송’. 개척교회나 시골교회 목회자들은 꿈도 꾸지 못할 단어이다.
그러나 교회 규모나 인원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활용, 영상을 제작해 유투브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설교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인은 가족 일상사나 소소한 기념일도 스스로 제작하고 기록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언론대학원 특임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기배 교수(60)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제작 및 편집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김기배 교수는 오는 6월 16일과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월요일 광은기도원(원장:김한배 목사)에서 목회자를 비롯한 영상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아주 쉽고 간단한 영상 제작 및 편집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이제는 1인 제작자 시대가 ·가까이 온 것”이라면서 “요즘은 워낙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 폰으로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디지털시대가 됐기에 누구나 1인 기자가 돼 사건을 취재해 유튜브나 페이스북 같은 플렛폼을 이용해 기사를 만드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MBC, SBS에서 30여년 재직하다 지난해 SBS 스포츠채널 제작사 대표를 끝으로 퇴임했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상 전공’ 분야 국내 1호 박사이기도 하다.
현재 한양대 커뮤니케이션 학부와 언론대학원에서 ‘영상연출’과 ‘영상제작’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웨스트민트스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내년에 목사안수를 받는다.
한편 CTS기독교TV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사취재, 스팟,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1박 2일간의 연수를 2회 실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김 교수의 강의를 듣고 이를 활용해 실제 방송으로 송출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스마트폰 영상물을 제작한 직원에게 연말에 소형 승용차 경품을 걸고 월 1회 자체 영상제를 열고 있다.
세미나 참가비는 매회 5만원이며 한달 4회 교육 받으면 교회에서 실제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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