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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업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미니 콘서트’추진

  • 입력 2018.05.31 13:39
  • 기자명 조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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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선 기자 / 부산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미니 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콘서트는 평일 문화 활동이 힘든 산업단지 입주기업 노동자의 근로의욕 향상과 일하고 싶은 일터 분위기 조성 및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산단관리팀)을 통해 지난 2월에 산업단지 입주기업 5,600여개사를 대상으로 공연신청을 받아 3월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총 4번의 런치쇼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이벤트성 대규모 행사가 아닌 입주기업의 수요에 맞춰, 기업이 원하는 시간, 장소, 공연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팀(프로그램)을 확보하고, ▲공연 인프라(음향설비, 무대 등)를 갖추지 못한 기업도 공연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 ▲ 콘서트 개최주기는 입주기업의 희망일자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직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직원들은 색다른 경험에 낯설어 하면서도 일어나 박수를 치며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공연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다수 직원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근 경제자유구역 공동식당에서 개최한 공연을 관람한 한 노동자는 “스트레스 해소 및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자주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대이상의 직원들 반응에 놀랐다. 부산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많은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며, 찾아가는 콘서트는 그 중 일환이다. 앞으로도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공연은 6월까지 개최되며, 하반기 공연은 6월에 신청을 받아 7월부터 연말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미니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bepa.kr) 및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계정(친구찾기→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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