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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홍역 감염 대비 예방접종 당부

  • 입력 2018.05.30 11:38
  • 기자명 김종한·김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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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김길암 기자 /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유럽·중국·일본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되고 국내 홍역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홍역은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으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일부 예방접종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감소한 일부 개인 등)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특히 유럽 등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사전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1차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 2차 예방접종은 만 4~6세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총 2회 접종한다.
또한 의료기관은 발열, 발진이 동반된 증상자의 진료 시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격리치료 및 관할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보육시설, 학교는 홍역 의심환자에 대한 등교 중지를 실시하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자녀가 홍역의심 진단을 받은 경우 학교 및 학원 등교·등원 중지와 자택 격리 등의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호흡기 비말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과 “홍역 의심증상이 발생 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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