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부평구는 관내 설치 운영 중인 어린이집 38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비 5천457만 원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건강에 취약한 영유아의 감염병 예방과 어린이집 환경관리 등 집단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평구엔 정부지원어린이집 27개소, 공공형어린이집 24개소, 민간어린이집 115개소, 가정어린이집 209개소 등 총 38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구는 지난 5월 18일까지 어린이집으로부터 보조금 신청을 받아 총 379개소를 접수, 이중 정원 50인 이상 어린이집 89개소엔 21만 원, 49인 이하 어린이집 299개소엔 12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받은 보조금은 살균 소독비용, 소독 약품구입 등으로 사용해야 하며 공기청정기 임대료, 청소 용품 구입 등은 사용품목에서 제외된다.
한편 이번 어린이집 위생관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