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김정섭 자유한국당 옹진군수 후보는 5월 29일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예산을 잘 운용할 계획”이라며 “옹진군민에게 택배비 100%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섭 옹진군수 후보는 “옹진군 택배이용의 대부분은 가족 간의 정에서 비롯된다.”며 “건어물 및 먹거리 등을 자식, 지인들과 주고받는 사례가 대부분으로 작은 예산으로 가족 간의 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옹진군은 지역구 전체가 섬으로 이뤄져있고 배를 통해 물건을 전달받기 때문에 택배비가 비싸거나 이용할 수 없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고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택배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생활 속을 파고드는 작은 정책이 의외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옹진군민 한분 한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옹진군청에서 37년을 근무하면서 지역경제과장, 복지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자랑스런공무원 표창, 해군 천안함침몰사건 유공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