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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해상운송비 지원·국립해사고, 정부부처 예산안 반영

농식품부·해수부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상운송비 42억원·해사고 57억원

  • 입력 2018.05.28 15:59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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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과 국립 해사고 설립 등 제주지역 핵심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8일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 등 제주지역 핵심사업이 부처 예산에 반영돼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실에 따르면 제주를 비롯한 도서지역 농산물 출하는 육지부에 비해 해상운송이라는 물류기능이 추가돼 도서지역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이 육지부 동일품목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지원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하고 정부 부처를 설득해왔고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으로 42억원을 반영했다.
또 제주 국립 해사고 설립 사업 역시 해수부 심의단계에서 57억3900만원이 반영됐다.
새로운 해양산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해기인력 공급이 필요한 데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제주·남해권 '해기인력 양성'이 포함되는 등 국립해사고 설립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상효동 일대에 추진중인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건립 사업'은 식약처 심의단계에서 115억이 반영됐고 서귀포항 관리 스마트센터 신축 30억원, 한라산 산림생태관리센터 건립사업 30억원, 안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서광동리·사계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도 농식품부 예산안에 각각 포함됐다.
위성곤 의원은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과 제주 국립 해사고 설립 사업,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설립 사업은 제주지역의 숙원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들이 향후 기획재정부 심의를 비롯한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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