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황소조형물 제막식 개최

  • 입력 2018.05.28 11:43
  • 기자명 김봉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봉근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독산동 우시장에 황소조형물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지난 25일(금) 오후 2시 유창상가 앞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이훈 국회의원, 정병재 금천구의회의장, 우시장 상인회,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설치한 황소조형물은 청동 재질로 실제 한국 황소 체형과 크기로 제작됐다. 또,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조형물 받침대를 없앴으며, 누구나 황소조형물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독산동 말미사거리에 세워진 안내판은 가로 90㎝, 세로 250㎝ 크기로 내구성이 강한 재질로 제작됐다. 안내판에는 방문객들의 이용편의를 돕기 위한 판매업소, 먹자골목, 숙박시설 등의 위치도와 대중교통 이용방법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황소조형물과 안내판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우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한편, 1974년에 형성된 독산동 우시장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축산물 전문시장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악취 등 위생문제와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우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독산동 우시장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사업구역’으로 지정했다.
구는 이번 홍보조형물 설치를 시작으로 △그린푸줏간 복합지원센터 건립 △간판 및 화장실 개선 △주차장 바닥 보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라태성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조형물 설치가 서울을 대표하는 축산물 전문시장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시장 활성화와 시설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