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후보와 홍인성 중구청장후보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 2023년 조기개통과 영종·청라주민에게 통행료 무료화’를 공동 약속했다.
지난 5월24일 오후 4시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후보 사무실에서 ‘영종∼청라 제3연륙교 즉시착공 범시민연대’ 측과 제3연륙교 조기개통 및 통행료 무료화 협약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국토교통부와 제3연륙교 건립 방안을 논의 할 때 기존 민자대교의 손실보존금은 연간400억 원 수준이었고 여기엔 영종과 청라주민의 통행료는 무료로 계상됐다”며 “영종과 청라주민에 통행료를 받지 않더라도 손실보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도 “영종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제3연륙교 조기개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년 전 영종·청라에 입주한 주민들이 제3연륙교 건설에 쓰일 약 5천억의 조성비를 지불한 만큼 영종·청라주민들의 통행료 면제는 당연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종∼청라 제3연륙교 즉시착공 범시민연대 이춘의 상임대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인천의 역대시장들은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지만 단 한 번도 지켜지지 않아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반드시 약속이 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춘후보와 인천중구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제3연륙교는 2023년까지 조기개통 ▲제3연륙교 영종·청라주민들 무료화 ▲제3연륙교 조기 개통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 등을 협약에 공동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