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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농경지·산림지역 공동방제 실시

5월 28일 ‘공동방제의 날’지정,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

  • 입력 2018.05.25 12:16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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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부천시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5월 28일을 ‘공동방제의 날’으로 지정하고 소사본동 일원에서 농경지와 산림지역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이동성이 좋아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이번 공동방제의 날 부천시는 농경지에는 SS기,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하고 산림지와 인근농지에는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돌발해충을 일제히 박멸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농경지 관리부서(도시농업과)와 산림 관리부서(녹지과)가 협업하며, 돌발해충 약충 발생기간 동안 농가에서도 방제에 참여하도록 방제약제를 배부했다.
이형노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농경지, 산림, 공원, 도로변 등 공동방제를 통해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방제는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농식품부, 국방부,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계부처와 기관이 참여한 ‘돌발해충 방제대책협의회’에서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5. 28. ~ 6. 5.)동안 추진하는 공동방제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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