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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에너지 절감 처방…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6월부터 가정·상가 등 200개소 온실가스 진단 방문 컨설팅

  • 입력 2018.05.25 11:38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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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6월부터 비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역 내 가정과 상가 총 200개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전기·가스·수도 등의 사용량과 생활패턴을 분석한 후 개별 진단결과에 적합한 에너지 감축방안을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컨설팅은 가정이나 상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상수도 및 가스 사용량의 절감법 등에 대한 상담을 골자로 한다. 대기전력측정기와 진단표 등을 활용해 대기전력과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계산하고 개별적인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한다. 그 후, 일상생활 속 실천 가능한 세대별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발표에 따르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의 효과로 가정은 연간 403kWh의 전기와 약 5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상가의 경우에는 연간 2,239kWh의 전기와 약 17만 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는 이번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과 더불어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운동인 ‘에코마일리지’의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전기·수도·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에 인센티브를 두어 효과를 극대화할 계산이다. 에코마일리지에 동참하면 실적에 따라 6개월마다 최대 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컨설팅 참여자에게는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USB형 멀티콘센트도 제공된다.
컨설팅 신청 접수는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메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마포구 환경과(3153-9285)로 전화하면 된다.
마포구 도시환경국장은 “에너지는 평소 작은 습관에 따라 절약이 되기도 하고 낭비가 되기도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컨설팅에 참여해 효율적인 사용 방법에 대한 진단을 받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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