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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시·군 맞춤형 공약 발표

  • 입력 2018.05.24 16:20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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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경제도지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도민행복, 상생발전-함께 만드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31개 시·군 맞춤형 공약 299개를 발표했다.
남 후보가 직접 발표한 5대 정책 공약이 경기도 전반을 아우르는 큰 틀의 발전 방향이라면, 시·군 맞춤형 공약은 도민 개개인의 삶과 연관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두 공약은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경기도의 경제 활성화, 최종적으로는 도민 개개인을 보다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촘촘하고 세심하게’ 설계됐다.
공식 홈페이지(http://www.namkyungpil.com)를 통해 공개된 시·군 맞춤형 공약은 지역의 주요 현안과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됐다.
경제, 교통, 주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지역의 발전을 위한 최적의 공약이 세부적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지역 맞춤형 공약의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하단의 ‘우리 지역 맞춤 공약 확인하기’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남 후보는 지난 9일 공식 출마회견 이후 ‘경제도지사 남경필,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4차례에 걸친 언론 브리핑과 1차례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정책공약 1호 ‘경제·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혁신성장을 통한 반듯한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내세우며,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생태계 구축 ▲일자리 걱정 NO! 기본근로권 보장 ▲경기도 강소기업 3100 플랜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농축산물 판로 걱정 NO! 경기도가 팔아드립니다 등을 제시했다.
정책공약 2호 ‘주거·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일자리와 주거의 균형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며, ▲경기도형 주거복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문제는 속도다! ▲경기도 전역 골든타임 내 출동 완료 ▲쾌적하고 촘촘한 생활안전망 등을 내세웠다.
정책공약 3호 ‘남북교류·경기북부’ 분야에서는 ▲통일경제특구 및 초국경도시 조성 ▲평화테크노밸리 조성 ▲환서경제협력벨트 ▲접경지역평화벨트 등 기존의 남북협력을 뛰어넘은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의 전진기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경제·산업 ▲교통 ▲생활·문화·체육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공약을 제시했다.
정책공약 4호 ‘보건·복지·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어머니 복지로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면서 ▲더 따뜻한 행복공동체 ▲건강한 생활 ‘남경필 케어’ ▲사교육 걱정 없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특구, 생활문화 1번지 경기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책공약 5호 ‘광역서울도’에서는 “이제는 담대하게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 획기적인 공간혁신을 이뤄내자”며 ▲동북아 경제수도, 여유롭고 편리한 하나의 생활권 ▲수도권 규제혁신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향후 남 후보는 경기도 주요 시군을 직접 찾아 시군 후보와 함께 맞춤형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제도지사 남경필 선거공약서’를 발간해 이번 선거가 정쟁이 아닌 정책선거가 될 두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
지난 4년,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남 후보는 4년 연속 공약평가 최우수(2015~2018, 한국 메니스토 실천본부)에 선정됐던 경험을 살려 ‘검증된 경제도지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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