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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아이들 마을 안전망 촘촘해 진다”

돌봄 사각지대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틈새 돌봄 서비스’ 지원

  • 입력 2018.05.24 15:08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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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강북구가 지역 내 도서관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틈새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틈새 돌봄 사업은 아동들이 방과 후에 마을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관내 작은 도서관 7곳에서 운영 중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리방식을 이들 단체 간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서비스 대상은 강북구 관내 1~6학년 초등학생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 누구나 제공 기관별로 개별 문의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월~금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구는 5월부터 12월까지 ‘살핌이단’을 구성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 서비스 제공 기관별로 출석부를 비치해 출결 관리를 하는 한편 전화연락, 개인면담, SNS를 통해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의 인력과 공간은 모두 다 마을 내에서 마련됐다”면서 “더욱 더 촘촘한 마을 안전 연계망 구축은 물론 아동들을 통한 학부모 간 공동체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틈새 돌봄 사업은 2017년 강북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 운영됐다. 이후 학부모 및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 요청에 따라 2018년 강북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특화 사업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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