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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나도 입학사정관! 교사 연수

교사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서류 평가 실습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18.05.24 14:51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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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대입전형 변화 대비 학교현장의 대입 준비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나도 입학사정관!」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나도 입학사정관!」교사 연수는 동일 학교 교원들 간 협력을 통해 학교의 대입경쟁력을 강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및 면접지도 관련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 연수는 동일 학교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입학사정관의 입장이 돼 해당 학교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직접 분석·평가해보는 연수 과정으로 「진로연계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서류 평가」 2개 트랙(track)의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한 OO고 진학부장은 “본교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보면서 기존 우리학교 교육활동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학생부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항목별 내용과 면접문항을 추출해 보는 실습을 통해 학생부 기재 및 수업 방식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형성된 교원들 간의 공감대가 향후 교육활동 추진에 있어 큰 동력으로 작용해 본교 대입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OO고 진학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부 기재 및 자소서 작성에 관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본교 교사들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의 핵심인 교과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의 기록들이 얼마나 구체적인 지를 중심으로 미래 지향적 관점의 학생 역량이 나타날 수 있도록 기록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나도 입학사정관!」연수에 대한 일선 학교의 반응이 상당히 좋아 당초 예상보다 많은 학교들이 신청을 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일선학교에서 실질적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해 학교 교육활동만으로도 충분히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더욱 학교, 교사,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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