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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어려운 이웃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아동, 긴급위기가정, 실직 등 어려운 저소득층에 나눔 실천

  • 입력 2018.05.24 14:3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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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남구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가 나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 남구 학익2동 수미정사는 5월 24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20포(1포 10kg)를 전달했다. 수미정사 종연(회주) 스님은 “살아짐은 나눔이며 사랑의 씨앗을 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 나눔 사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숭의1·3동은 베드로요양병원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및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아동, 긴급위기가정, 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세대에 대해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정보제공,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비 부담으로 제대로 된 검진·치료를 받지 못하던 의료사각지대 저소득 주민들에게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석 베드로요양병원 원장은 “지역 사회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준 숭의1·3동장은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안4동 ㈜씨채널안경 석바위점은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들에게 돋보기를 지원했으며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후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권오선 ㈜씨채널안경 석바위점 대표는 “석바위사거리에서 안경점을 운영한지 올해로 29년째”라며 “앞으로도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어르신들이 계시다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재성 주안4동장은 “최근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이웃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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