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기자 /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공약이행 시민검증단’ 공개모집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백 후보가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 정책 제안 반영을 위해 모집한 공약이행 시민검증단은 도시계획, 교통, 복지, 교육, 문화·체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들 150여명을 구성했다.
이번 구성된 시민검증단은 자영업자에서부터 회사원, 주부, 기업인, 정당인, 연구원, 변호사, 교사, 교수, 예술인,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각 전문분야를 넘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지역별로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해당 지역에 필요한 시민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공약 검증에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시민검증단은 백 후보의 공약사항을 검증하고 시장 당선 시 공약이행 사항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해 발표하는 등 후보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더불어 시장 당선 시 시청 관련부서와 공동으로 공약실천계획 등을 수립해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백 후보는 “이번 구성된 시민검증단은 정책 및 공약 검증을 위해 일회성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시장 당선 시 임기 내내 자문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별·직업별·연령별·성별을 골고루 반영해 검증단을 구성했는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을 실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약이행 시민검증단과 함께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책을 발굴하고 공약을 검증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평가·검증받아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