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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18일까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협력으로 진행

  • 입력 2018.05.15 11:38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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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5월 8일(화)부터 18일(금)까지 주민들의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의 공조협력을 통해 재난대비 역량을 높이고자  ·2018 마포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 마포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634개 기관이 동시에 실시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다. 구는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공조 협력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중점훈련으로 다중밀집시설 복합재난을 가상해 토론기반훈련과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한다. 토론기반훈련은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13개)과 부서(18개)와 재난관리책임기관(10개)이 참여한다.
재난상황 설정에 따른 기관별 대응대책 발표와 토론훈련을 진행해 긴급대응체계 문제점을 찾아내고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해 재난 실전 대응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시킨다.
오는 16일(수)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지진 대피훈련이 이뤄진다. 이날에는 도서관 이용주민과 직원들의 지진대피훈련과 함께 마포소방서의 화재진화, 사상자 구조 등 긴급구조훈련, 마포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훈련, 현장 응급 의료소 설치 운영 훈련 등이 진행된다. 마포경찰서, 육군 제2527부대 등 10개 유관기관 재난대응훈련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올해에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병원 화재 등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훈련과 시설물 안전점검이 추가됐다.
지난 11일(금)에는 마포구청사에서 불시에 화재대피훈련이 진행됐다. 화재경보 발생 후 건물 안에 있던 민원인, 공무원, 청소년 등 약 70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하고 가상화재가 발생한 곳을 신속하게 진압하는 소방훈련이 이뤄졌다.
오는 17일(목)에는 마포소방서와 함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홍대앞 KT&G 상상마당에서 유관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이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합정동 소재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화재대피훈련과 시설물 안전점검도 함께할 예정이다.
구는 재난대응 안전훈련기간에 공무원 불시비상소집훈련,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및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통행로 확보를 위한 아현시장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등 다양한 훈련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주관부서인 유상한 총무과장은 “기상이변과 도시화 등 사회 환경의 변화로 재난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재난대응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2018 마포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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