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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쓰레기 무단투기 뿌리 뽑는다!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위한 단속 전담반 운영

  • 입력 2018.05.14 15:00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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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조성을 위해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 지 13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비규격봉투 사용, 혼합배출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아 수거·처리 비용으로 매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따른 조치로 구는 임기제 공무원 12명을 채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전담반 ‘도깨비 기동대’를 구성하고 5월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도깨비 기동대’는 주로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되는 심야 및 새벽 취약시간대에 운영된다. 특히, 이들은 상습무단투기지역에서 상주하며 불법행위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사전적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배출도 강력하게 단속한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검은 봉투 등에 쓰레기를 버리면 20만원,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더라도 재활용품 및 음식물을 종량제 봉투 혼합 배출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은 종이,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쓰레기는 분리수거장에 배출하고, 재활용을 제외한 일반쓰레기만 종량제 봉투에 담아 정해진 시간에 배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서울클린데이(매월 넷째주 수요일)△무단투기 지역 골목길 반상회(매월 25일) △골목길 입양사업(연중) △쓰레기 감량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연중) 등 주민주도 쓰레기 감량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이승수 폐기물관리팀장은 “환경을 보전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 사용을 준수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또한 주민들도 과태료 등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에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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