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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만났다” 구로구, 9월까지 바닥분수·벽천 가동

  • 입력 2018.05.11 15:23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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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구로구가 공원과 역 광장 등에 설치된 바닥분수와 벽천을 9월까지 운영한다.
구로구는 “무더위의 계절에 주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바닥분수와 벽천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내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가로녹지대(2곳), 공원(4곳), 광장(1곳) 등 총 7개소다. 거리공원(구로5동 50번지), 서해안로 주민쉼터(오류동 135-49, 이상 가로녹지대), 구로근린공원(구로5동 102번지),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구로동 3-39번지), 구로리어린이공원(구로4동 139-82), 덕의근린공원(고척동 214-4, 이상 공원), 구로역 광장(2번 출구쪽) 등이다.
바닥분수는 주로 이용객들이 많은 오후에 가동된다. 공원은 30분씩 4회(정오, 오후 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 가로녹지대는 30분씩 3회(정오, 오후 1시, 오후 5시), 구로역 광장은 1시간씩 2회(정오, 저녁 7시 30분) 운영된다.
이용인원, 행사, 에너지 상황, 날씨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닥분수에는 LED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화려한 불빛과 함께 분수를 즐길 수 있다.
벽천은 고척근린공원(고척동 산 9-14)에 설치돼 있으며, 공원 바닥분수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가동된다.
구로구는 운영에 앞서 펌프, 구동장치, 정수시설 등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바닥과 저수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고장부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물과 접촉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질, 대장균, 수소이온농도 등을 수시로 검사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는 기분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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