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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없는 성동구 경로당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식물 갖춘 159개 경로당 '미세먼지 안심존‘ 지정

  • 입력 2018.05.10 11:33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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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역 내 경로당 159개소를 ‘미세먼지 안심존’으로 조성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경로당 159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남·여방이 분리된 경로당은 각 방별 설치)했고, 미세먼지 정화능력이 검증된 식물 스킨답서스를 이용한 공기정화식물 장치를 93개 경로당에 추가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었다.
이에 경로당을 ‘미세먼지 안심존’으로 지정하고,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경로당을 개방해 인근 어르신들이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난 5월 3일에는 마장제2경로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지회장 임인수)와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미세먼지 안심존’ 현판을 경로당에 부착했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미세먼지 안심존’ 운영을 적극 홍보해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미세먼지를 최대한 차단해 안전하게 조성한 지역 내 경로당을 활용해 안심하고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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