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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산기술센터,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지도

  • 입력 2018.05.09 16:1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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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새우 양식 시기를 맞아 관내 새우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지도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관내 강화·옹진군에서는 매년 5월초 43어가에서 3,200만 마리의 어린 새우를 입식해 10월이 되면 220여 톤의 새우를 생산 약 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축제식 일반 양식장에 바이오플락 양식기법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EM) 배양액을 활용한 양식기술을 전파해 새우 생산량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그간 미생물 관리, 수질관리 및 양식 생물관리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해 어업인들의 양식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친환경 새우양식 기술교육, 어장 현장 모니터링과 배합사료 지원 등 기술 지도를 통해 새우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플락 새우 양식법은 미생물을 이용해 육상 수조내 새우의 배설물과 사료 찌꺼기를 분해시켜 바닷물을 교환하지 않고도 양식이 가능한 친환경 양식기술로 연2회 이상 양식이 가능하고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인천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남해안에서 양식되고 있는 톳·모자반을 옹진군 덕적도에서 시험양식을 거쳐 양식품종 다양화 및 어업인들에게 양식 기술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지역의 대표적 먹거리인 풀반지(일명 밴댕이)의 자원량이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어 자연산 수정란을 확보, 종묘생산 및 축제식 양식 가능성 검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인공종묘생산 시험양식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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