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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부모-자녀 학습갈등 해결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10.08.31 22:3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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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성회관(관장 강평재)에서는 우리 자녀에게 맞는 생활 지도법과 자기주도형 학습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 인 ‘부모-자녀 학습갈등 해결 프로그램’을 지난 28일과 29일 2일간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회관에서 2009년부터 연 2회 운영하여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습상담 전문기관인 연우심리연구소 조가영 상담실장 외 3명의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운영되었으며 광명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과 학생의 부모 20명이 참여했다.
부모와 자녀 각각 학습유형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검사결과를 토대로 학습 시 학생들에게 일어 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이 지니고 있는 적성과 그러한 적성을 계발해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진로는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부모인 한옥(여, 36세)씨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자녀와 많은 상호작용을 해 주고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하는 것부터 시작 해야겠다”면서 “좀처럼 경험 할 수 없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가영 연우심리연구소 연구원은 부모들이 자녀를 믿는 만큼 자녀들이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잔소리하지 않는 부모, 조바심 내지 않고 믿어 주는 부모,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 해 주는 부모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성회관에서는 학습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내년에도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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