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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시장 개척 박차

의료관광 설명회·비즈니스 미팅…전남대병원 등 참여

  • 입력 2018.04.27 12:06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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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즈베키스탄 신흥 의료시장 개척 및 의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018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6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윈덤 타슈켄트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시엘병원, 청연한방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 의료인, 보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 의료기관 홍보, 의료상담,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광주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조선대, 화순전남대병원, 청연한방병원 등은 우즈베키스탄 대표 국립 의학원인 타슈켄트의학원(Tashkent Medical Academy)을 방문해 총장을 면담하고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등은 27일 오후에는 타슈켄트의학원, 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현지 의사, 전문의, 석·박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의료기술 세미나’를 벌인다.
우즈베키스탄은 해외 의료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로, 지난 2009년 113명에 불과하던 방한 의료관광객이 2017년에는 3253명에 달하는 등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의료관광 설명회가 우즈베키스탄과의 의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 해외홍보센터 운영,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지역특화의료기술 육성,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 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주의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의료 한류의 새로운 개척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고부가 고성장 의료관광 시장이다”며 “광주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의료진 국내 연수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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