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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강남교회, 남북정상회담 위한 ‘미스바 구국기도회’

국난에 처한 나라와 민족 위한 기도 열기 뜨거워

  • 입력 2018.04.26 12:0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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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4·27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순복음강남교회(최명우목사)가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미스바 구국기도회’를 4월 1일부터 시작했다. ‘미스바’는 성경에서 우상숭배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며 주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했던 장소이다.
이와 동일하게 순복음강남교회 성도들이 4~6월 동안 성전에 모여 죄를 회개하며 주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매일 이어가고 있다.
최명우 목사는 “사무엘 선지자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 회개운동을 통해서 에벤에셀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했고, 그를 통해 블레셋과의 전쟁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우리 교회가 6월 30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하는 미스바 구국기도회
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회복의 상징인 에벤에셀의 기적을 누리고 이 땅에 화해와 평화가 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며 “남북의 갈등과 전쟁의 위기감이 높았던 상황에서 북한의 핵관련 회담이 잘 이루어져 평화통일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미스바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최근에 우리나라는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앞에 위태로운 등불처럼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고,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더욱 힘쓰고 있다”며 말했다.
또한 “요즘 봄이 와서 꽃놀이 등으로 기도회에 빠지게 될 유혹들이 많지만 될 수 있는 대로 기도회가 끝나는 날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국난이 있을 때마다 모여 기도함으로써 문제의 방향키를 하나님께로 돌
리는 구국기도회를 열어왔다. 이에 순복음강남교회 성도들은 이번 ‘미스바 구국기도회’를 통해 어둡고 혼란한 상황에 놓인 국가의 운명을 예수 그리스도가 한줄기 빛이 돼 국가적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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