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3일 시립박물관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청렴 유적지 방문과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렴유적지 탐방은 충절과 청백리의 상징인 정무공 최진립 장군의 종택인 경주 충의당을 방문해 종가를 이끌어가고 있는 맏며느리 이숙경씨의 설명을 듣고 각자의 청렴의지를 발표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충의당에 걸린 ‘신사명변(愼思明辯)’ 의 현판 내용을 통해 ‘신중히 생각하고, 명백히 분별한다’ 는 의미와 함께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청렴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건연 주무관은 “평소 강의실에서 듣던 청렴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역사 속의 청렴 위인의 정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