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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반기 사전예방감사로 15억원 이상 예산절감

  • 입력 2018.04.24 13:44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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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는 사전예방감사를 실시해 2018년도 1분기에 15억 원 이상 예산을 절감했다.
업무의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물품 구매·제조·용역 및 각종 공사 등의 품질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예산 운영 및 절감 등 매년 시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절감된 예산은 시의 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 지역경제 살리기와 안전한 도시 실현 재원 등 시민을 위한 사업 등으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사전 예방감사는 시 규정에 따라 공사나 용역, 물품 등에 대해 사업시행 전 심사하는 것으로, 공사는 현장특성을 감안한 공법 변경, 불필요한 시설물 설치 지양, 설계서의 각종 단가와 수량 오류사항 등을 수정하고, 용역은 꼭 필요한 부분만 최소화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존 용역 성과물의 활용 등으로 내실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하며, 면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적정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
이에 올해 1분기 동안 계약심사 81건 10억 원, 일상감사 22건 5억 원 총 103건 15억 원 이상을 절감했고, 올해 상반기 중 10억 이상 관급공사 현장을 방문해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발생 사전예방,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상반기 대규모 건설공사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정감사 시 현장 감사뿐만 아니라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득한 사업이 감사의견에 적합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이행실태 점검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사전 예방감사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에는 계약심사 기초자료확보 표준화용역의 일환으로 목재데크 표준도를 형태별로 4개 타입을 만들어 배포했고, 2018년에는 인쇄원가 및 건설폐기물 적정처리단가 산정용역을 발주해 김해지역에 맞는 단가를 산정하고 통일된 단가를 적용할 수 있도록 권장 유도코자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김상준 김해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그동안의 축적된 다양한 감사, 심사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며 보다 내실있는 예방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적극적인 현장감사를 통해 공사현장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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