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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4일부터 가축시장 다시 개장

구제역 유입 차단 위한 폐쇄 4주만에…거점시설 방역 강화

  • 입력 2018.04.24 13:22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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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전라남도는 모든 감수성동물에 대한 ‘A형’ 구제역 백신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24일부터 가축시장 15곳을 다시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축시장 재개장 조치는 지난 1일 이후 전국적으로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고, 구제역 잠복기 최대 14일이 지났으며, 23일까지 모든 감수성동물에 대한 ‘A형’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등 추가 발생 위험도가 낮아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2차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월 27일부터 잠정 폐쇄 조치된 이후 4주만에 재개장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폐쇄 기간 동안 농가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축협에 생축거래 전담센터를 설치해 전화나 인터넷 중개 등을 통한 거래를 유도했다.
가축시장 재개장을 위해 그동안 사전 준비 작업으로 지난 10일부터 점검반 15명을 투입해 가축시장 오염물 제거·청소·세척 등을 실시하고, 소독 실태와 출입구 소독시설·고압분무소독기·대인소독기 등의 소독장비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상현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시장이 재개장되면 가축 운송차량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거점소독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가축시장의 청소·소독·소독장비 작동 여부 등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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