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구 기자 /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135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 자체적으로 기획해 통합 관리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지역자원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지역의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쳐 보건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No 치매 Yes 동구’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빈틈없는 치매예방시스템을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5월 17일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