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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署, 2018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조기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외국인들에게 인기

  • 입력 2018.04.23 16:17
  • 기자명 곽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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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석 기자 / 시흥경찰서장(총경 이재술)은, 4월 20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시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체류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한 ‘2018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운전면허증 취득을 희망하는 중국,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20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에 적극 협조해 준 센터와 학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수강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소통 문제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시흥경찰서와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도움을 통해 운전면허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마이김뜨엉, 27세)은 “한국 경찰이 직접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열심히 공부해서 운전면허증을 꼭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술 서장은 “앞으로 외국인 지원단체와 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혜택을 받고 한국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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