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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권한대행, “국비 7조 시대 열어나가자”

청년 유치 위해 공공기관·4차 산업혁명 실증기관 유치 총력 강조

  • 입력 2018.04.23 16:10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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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3일 “전라도 정도 천년에 출범하는 민선7기에 전남 새 천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선 6기의 성과와 문제점을 잘 분석하고, 국고 7조 원 시대 개막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토론회를 통해 “전라도 새로운 천년의 출발과 함께 시작하는 민선7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민선7기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도정백서를 도민의 시각에서 정리해 도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계속 해야 할 사업과 새로 할 사업을 잘 살펴 도지사 후보들의 공약에 채택되도록 하자”며 “이를 통해 압도적인 출발선상에서 민선7기가 출범토록 해 새 천년 전남 발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24일 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2019년 국비 확보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올해까지 2년 연속 국비 6조 원 시대를 연 저력을 바탕으로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국비확보 활동은 전남의 먼 미래를 생각해 ‘청년’에 방점을 찍고, ‘있는 청년 잡고, 밖에 있는 청년 들여온다’는 생각으로 해나가자”며 “수도권이나 광역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여건을 고려하면, 기업 유치보다는 공공기관 및 4차 산업혁명 정부 실험·실증기관 유치가 청년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현실적인 만큼 각 실국별로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민선7기를 앞둔 조직개편과 관련해 이 권한대행은 “현재 도의 조직은 2차, 혹은 3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져 있다”며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응하려면 4차 산업혁명에 맞게 조직이 설계돼야 하므로, 실국별 이기주의에서 벗어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도정 전체를 보고 큰 차원에서 미래를 디자인하는 조직으로 바꿔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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