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희 기자 / ‘모두가 승리하는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제4회 대구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4월 19일 대구육상진흥센터와 대구스타디움 광장 일원에서 총 3,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육상, 보치아, 실내조정, 배드민턴, 디스크골프, 탁구, 볼링, 수영, 역도, e스포츠 등 10개 정식 종목에 입상한 학생들은 5월 15일부터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선수로 출전자격을 갖는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계명대학교와 영화학교 학생의 태권도시범과 특수교육오케스트라 공연,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의 식전공개행사와 걸 그룹 S2U의 축하공연으로  뜨거운 축제의 장을 열게 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단체도 한마음으로 ‘먹거리 타운’ 및 ‘풍선아트’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그 외 다양한 학생 참여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부스로는 ▲ 체육활동 15종목(네덜란드 민속놀이, 골프퍼팅, 달려라 호핑말, 패드민턴, 보치아 체험, 골볼 체험, 후크볼, 디스크골프, 미니농구, 고리던지기), ▲ 문화·예술 활동 18종목(향주머니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안마체험, 손 소독젤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에코백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운영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세상의 차별을 넘어 장애학생들의 편견을 극복하고 모두가 승리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그 동안 다져진 우리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으로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장애학생체육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