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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콘로테 대통령 그레이스 농장 방문

“쌀 자급자족에 앞장서 줄 것”당부… 농림부 관계자 GR그룹 최신 농업기술 ‘감탄’

  • 입력 2018.04.23 12:11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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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피지 공화국 콘로테(Jioji Konusi Konrote) 대통령과 농림부 관계자 등 수행원 50여명이 나부아 그레이스 농장을 17일 방문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피지인들에게 전수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방문은 GR 건설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대통령궁에서 콘로테 대통령에게 김다니엘 대표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피지 대통령과 농림부 관계자들은 나부아 그레이스농장 80만평 땅에 연간 2모작 건답직파 방식으로 벼농사를 하고 있는 농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부아 농장에는 연간 6천 톤의 쌀을 도정할 수 있는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정미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종 야채와 신선한 과일을 일 년 내내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영양막 기술로 수경재배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채소를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에 공급하고 있다.
농장을 둘러본 콘로테 피지 대통령은 “GR그룹의 최신 농업 기술을 피지 농민에게 전수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콘로테 대통령은 특히 “75%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쌀 자급자족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 한다”면서 “피지인들이 당뇨와 고혈압 등 고질적인 대사성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한 유기농 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농산물로 만든 점심 식사를 마친 콘로테 대통령 부부는 대한민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든 새마을 운동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GR그룹이 피지에서 새마을 운동을 실행하고 있다는 설명에 콘로테 대통령이 공감을 하고 피지 농업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줄 것을 김 다니엘 대표와 GR그룹에게 부탁했다.
GR그룹은 나부아, 난디, 나우소리, 부니베시 지역에 총 10개의 그레이스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한 쌀, 야채, 과일 등을 리조트, 호텔, 유명 마트와 GR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45개 레스토랑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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