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석 기자 / 부천시보건소는 임산부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을 높여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지난 19일 구강건강관리교육 및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임신 중에는 내분비계의 변화로 임신성 치은염이 생길 수 있고, 구강질환이 심해질 경우 임신중독증, 비정상적인 출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임산부 대부분은 임신 중 치과검진을 꺼려해 본인의 구강관리는 물론 차후 신생아의 구강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예방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부천시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구강관리교육, 잇몸건강 검진, 영유아 시기별 구강상태 및 구강관리, 임산부의 적절한 치과진료 및 약물복용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