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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선거는 엄정·중립, 시정은 중단없이”

공직자의 수고가 시민들의 행복, 대구의 미래로 연결된다

  • 입력 2018.04.20 16:30
  • 기자명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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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정례조회에서 “하루도 시민들을 위한, 대구의 미래를 위한 시정은 중단될 수도 없고 또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먼저 지난 경선동안 시정의 공백 없이 자리를 지켜준 공직자들에게 “지난 경선으로 자리를 비운 20일 동안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있을 때보다 더 잘해 준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구시 공직자들이 선거법에 휘말리지 않은 것에 대해 “남은 선거기간 동안에도 선거법 위반시비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선거중립의무를 지키면서 시정에 한 치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구의 미래를 위한 시정은 중단될 수도 없고 또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은 오롯이 공직자들에게 있으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공백은 반드시 메워야 한다”며 “선거 끝나고 하지, 다음시장 임기 시작하면 하지, 이런 마음은 절대 가져서는 안된다”며 선거기간 동안 시정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공직자들의 수고가 우리 시민들의 행복 그리고 대구의 미래로 연결된다”며,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소명감을 가슴속에 새기고 힘든 일을 이겨내고 극복해 나가자”고 공직자들을 다독였다.
그리고 현안사업들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10여년간 끌어온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100% 합의로 현위치에서 확장리모델링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반면 공익을 위해서는 결단하고 때로는 조금 반대가 있더라도 나가야 될 일이 있다. 안심연료단지를 폐쇄하고 안심뉴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 그러했다”며 “최대한 설득하되 때가 되면 결단해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7일에 개최됐던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와 관련 “사업으로 만들어내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확보를 해야 된다. 그러나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가 못한다는 의식도 버려야 한다. 최대한 노력하고 안 되면 자체적으로 해나간다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부탁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 축제 시즌동안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더 즐겁게, 재미있게 할까· 어떻게 하면 우리도시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치열하게 하라”며 “그러면 대구의 관광자원으로 연결되고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모이게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미투(Me Too)운동에 대해 언급하며 “배려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 서로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청렴도에 대해서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청렴도가 계속해서 떨어졌다. 똘똘 뭉쳐서 올해는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원년으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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