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21일 동인천역 북 광장에서 ‘어린이집 및 기업체, 체육회와 함께 하는 나눔 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나눔 장터는 관내 11개 어린이집과 현대제철 등 기업체 및 동구체육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다양한 중고물품을 거래해 자원순환사회 실현 및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 했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에서는 각종 아동 의류, 장난감, 도서 등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유용한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체육회는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상담할 수 있는 부스를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나눔장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각광받으며 다시 찾고 싶은 장터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한편, 문효선 문화예술팀장은 “동인천역 북광장 나눔 장터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테마별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개최되는 나눔장터에 많은 주민들의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